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모츠키 미카 (문단 편집) === 2기 본편 === 1기 때 짧게 등장하여 인상을 남긴 캐릭터였기에 1기 후반부에 그녀가 공안국에 배속되는 모습을 보여 2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 딱 1화에서 아카네의 배속 장면을 오마주한 장면이었다. 거기에 집행관에 대해 '같은 인간으로 보지 마라. 범죄계수가 규정을 넘은 인격 파탄자들이다'라는 기노자(당시 감시관)와 달리 '같은 인간이지만 '''너와 다른 판단 기준으로''' 범죄에 맞서는 사람들이다'라는 말로, 긍정적인 선배가 이끌어 주니 좋은 후배가 되리라 기대되었다.]를 모았던 캐릭터였다. 하지만 방영 시작 후 드러난 모습은 완전히 정반대. 집행관 무시는 기본이고, 고참인 아카네 무시에 아카네의 추리나 행동을 자기 멋대로 명확한 주관이나 근거도 없이 틀렸다고 한다. 2기 극초반인 1~3화에서는 '1기의 기노자 같은 포지션이 아닌가' 하는 감상이 있었으나, 4화가 방영된 시점부터는 그조차 아님이 드러났다. 이는 아카네가 범인의 범죄계수를 설득으로 낮춰서 처형하지 않고 패럴라이저로 집행한 것에 대해 '업무 일탈'로 국장에게 보고해 달라고 하거나, 안 한다 싶으니 자기가 보고서를 국장에게 직접 제출한 것을 통해서 드러난다. 그도 그럴 것이 기노자는 어디까지나 FM대로 처리하려고 해서 꽉 막히고 답답한 면이 있긴 했어도 그만큼 후임인 아카네를 착실히 지도해 줬으며, 인간적으로 진심으로 걱정해 주기도 하고 자신의 행동과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과 이유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강하게 나갈 부분은 또 강하게 나갔다. 마키시마 쇼고의 존재는 그냥 망상일 뿐이라며 일갈하다가도 마키시마가 실존한다는 것이 드러나자 작중 직위로는 훨씬 아랫사람인 코가미에게 여태까지 무시해서 미안하다고 즉각 사과하기도 했고, 능력 역시 시모츠키와 비교하기 섭섭할 정도. 말 그대로 조금 완고하지만 융통성은 있는 캐릭터인 셈. 능력, 예의, 책임 모두 2기의 시모츠키와는 비교가 안 되며, 기노자의 고뇌와 시간에 따른 성장 역시 묘사가 잘 이루어졌다. 그러나 시모츠키가 보여주는 캐릭터는 일단 '무례함'을 베이스로 깔고 간다. 집행관에 대해서는 노골적으로 경멸하고 무시하는 태도를 취하며, 같은 감시관이자 선배인 아카네에겐 불만 섞인 말투로 비아냥대거나 짜증 섞인 태도를 자주 보여주는데, 이는 사회가 옳다고 정한 방향과 다소 동떨어진 행동을 하는 아카네를 사회적 상식으로만 바라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와 더불어 아카네에 대한 모종의 열등감이 시모츠키로 하여금 더욱 무례한 행동을 하게끔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아카네의 깨끗한 사이코패스 색상을 특히 부러워하는 묘사가 있다. 작품 내에서 아카네와 시모츠키는 일단은 같은 계급이기 때문에 선후배 구분은 비공식적인 것일 뿐, 원칙적으로는 동등한 입장이다. 실제로 1기에서 '감시관' 기노자가 '감시관' 아카네를 부서원들 앞에서 까자 아카네가 우리는 동등한 입장이라며 반박한 사례도 있다. 이는 1기의 아카네-기노자 구도에서 기노자가 꼰대 같은 태도를 취하며 꽉 막히고 답답한 행동을 보여도 그를 이해하고 선배로서 대하려 했던 아카네의 모습과 비교하면 더욱 부각된다. 이외에도 시모츠키의 미성숙한 모습은 여기저기서 등장하는데, 동일한 집행관인 기노자와 야요이를 차별 대우하거나, 쓸데없이 자존심은 높지만 자기의 책임은 회피하고자 하는 모습, 원론적이긴 하나 그것이 시비성이라는 점 등이 있다. 이 때문에 작중에서는 제대로 일을 처리하는 모습보다 삽질하거나 아카네에게 대들고 행동을 까내리는 모습이 많으며, 그러한 행동과 태도는 거의 매 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상태. 4화에서부터 각본가와 감독은 이상할 정도로 시모츠키의 긍정적인 면모들을 연출시킬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죄다 가려놓고 그녀를 작정하고 부정적인 캐릭터로 만들고자 선배와 상관들을 끊임없이 불필요하게 견제하는 이상한 모습만을 수없이 보여준다. 미카와 비교되는 대상인 아카네는 시빌라 시스템의 판단에 대해 근본적으로 의문을 가지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이는 '''시빌라 시스템하의 일반적인 가치관'''으로는 이해하기 힘들다. 문제는 시빌라 시스템에 의거한 원칙을 중시하는 주제에, 정작 자신이 문제에 빠지면 끊임없이 책임 회피를 한다는 것이다. 작품 후반부에 들어가면 가장 많이 나오는 시모츠키의 대사 중의 하나가 '''"내 책임이 아니야."'''. 토카네 사쿠야의 지시를 따라 놓고도 나중에는 토카네 사쿠야만의 잘못이라고 그에게 뒤집어씌운다. 종국에는 토가네를 죽이려 하는데, 그 이유가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내 '''사이코패스(Psycho-Pass)'''가 클리어하지 않아"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즉, 시모츠키 미카는 선배 감시관 츠네모리 아카네의 완벽한 [[안티테제]]다. 시스템에 순응하는 시민의 상징[* 2기 9화에서 시빌라 시스템의 진실을 알았을 때도 시모츠키는 박수를 치고 감동을 받았다고 하며 완전히 시스템에 순응한다. 물론 [[츠네모리 아카네]] 역시도 시스템의 당장의 존재의 필요성은 인정한다. 따라서 아카네와 미카 사이에는 어느정도의 공통점도 분명 존재하며, 미카와 정반대 편의 인간은 오히려 [[코가미 신야]]에 가깝다. 하지만 아카네의 경우 언젠가는 시스템이 없는 사회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선전 포고를 했다. 즉 아카네는 법의 정신을 준수하면서도 시스템에 굴종하지는 않는 인간상이라는 점에서 미카와 결정적 차이가 있다. '건전한 시민'과 '굴종하는 시민'은 미묘하지만 전혀 다른 개념이다.]이자 관료제 속의 무능하면서도 이기적인 공무원의 교과서라고 말할 수 있다. 여기까지 시즌 2에 대한 시모츠키 미카에 대한 평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